서울시는 마포구 창천동에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형 역세권청년주택'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숙사는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총 681실 가운데 공공임대 물량인 120실이 기숙사로 배정됐다.
속초시, 창녕군 등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9개 지방자치단체 출신 대학생 120명이 이달 7일 입주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시가 청년주택 일부를 공공기숙사로 제공하고 참여 지자체들은 기숙사 운영비(연 100만원/실)와 임대보증금(3324만원/실)을 보조한다.
이번에 기숙사형 역세권청년주택에 입주한 대학생들은 월세 없이 10만원가량의 관리비만 달마다 부담하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기숙사형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의 주거난으로 힘들어하는 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크게 낮추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번 1호 '마포공공기숙사'를 시작으로 역세권 청년주택을 활용한 공공기숙사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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