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마침내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등 캘리포니아주 테마파크 두 곳을 내달 말 재개장한다고 수요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의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지역사회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에 따라 수용 인원의 15~35%에 한해 놀이공원의 재개장이 허용된다. 디즈니는 테마파크 외에도 4월 29일 그랜드 캘리포니안 호텔 앤 스파를 수용 인원을 제한하여 재개장할 예정이다.
그랜드 캘리포니안의 베케이션 클럽 빌라는 5월 2일 재개장하며, 디즈니의 파라다이스 피어 호텔과 디즈니랜드 호텔은 추후 재개장할 예정이다.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켄 포트록(Ken Potrock) 사장은 "우리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날이 거의 다가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디즈니의 테마파크 사업은 가장 큰 타격을 받았었다. 지난 3월부터 미국 내 디즈니랜드는 임시 휴업에 들어갔으며 전세계에 있는 디즈니랜드도 휴업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다.
디즈니는 지난해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6억 달러 가까이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그 중 디즈니의 테마파크 제품 및 체험 부분은 11억 달러(한화 1조 227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런 기록적인 손실을 요새 부상하고 있는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로 만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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