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등의 기업에 전력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인 대만의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가 주문을 조기에 완료해 글로벌 칩 공급 부족으로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수요일 밝혔다.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칩이 부족해지면서 특히 자동차 공장의 경우 가동이 중단되기에 이르렀는데, 이달 초 대만의 컴퓨터 제조사 에이서(Acer Inc)는 이 문제가 PC 업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패닉 구매를 촉발시킨 칩 부족 현상이 생산능력에 더욱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마이크로칩 가운데 가장 저렴한 부품마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델타의 옌시하이(Yancey Hai) 회장은 "아주 일찍부터 칩 제조업체에 주문을 넣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평범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제품의 약 65%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델타는, 3분기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6% 증가한 83억 9000만 대만달러(2억 9653만 달러)를 기록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