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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특성화·마이스터고 취업률 높이기…수출인재 양성

코트라.

KOTRA(코트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상대로 추진하는 '취업 연계형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 양성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올해 3년째인 이 사업은 수출 실무와 FTA 활용 역량을 갖춘 특성화고 출신 인력을 육성해 왔다.

 

올해는 전국에 있는 특성화·마이스터고 10곳을 선정해 성적이 우수하고 무역에 관심 있는 졸업 예정자(3학년) 150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사업 참가 학교 3곳과 학생 28명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교육 이수생 중 대학 진학자를 제외한 80명이 수출기업 등에 취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업률 78.4%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올해 교육과정은 ▲무역실무 ▲FTA 활용 ▲원산지 관리 ▲수출 마케팅 ▲무역 영어 등으로 구성됐다. 고등학생이 습득하기 다소 어려운 분야는 난이도를 조정했다. 수출기업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해 학생들의 취업률과 교육 만족도를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다.

 

또 코트라는 과거 사업 참여자의 의견을 듣고 ▲수출 마케팅 전문가 특강 ▲금융 및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인 흐름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올해부터 온라인 사업 설명회, 온라인 채용관 등도 운영해 취업률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올해 사업 일정은 이달 22일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4~5월 학교 선정 및 교육생 선발, 6~12월 참여 기업 모집 및 기업-학생 면접, 9~12월 현장 실습, 정식채용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한진 코트라 아카데미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업 준비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고유한 장점을 살려 수출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지속해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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