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중증외상 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곳을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 지정된 곳은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이다.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전원되는 중증외상 환자에게 수술 등 최종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인프라다.
시 관계자는 "센터엔 외상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외상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외상전담팀'과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 전용 치료시설이 있어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서울시는 각 센터에 6억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공공성을 확보한 민관협력 의료시스템을 시민에게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응급치료(서울형 골든타임 응급의료센터, 26개소) → 신속·안전 전원(SMICU, 2대) → 최종치료(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개소)로 이어지는 '서울형 중증외상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는 중증외상환자들이 골든타임 내에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 의료기관과 함께 서울의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해오고 있다"며 "이번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4개소 운영을 계기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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