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성산대교 남단 성능개선 공사를 완료해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시작된 성산대교 성능개선 공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단계(북단→남단→본교)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시는 작년 11월 북단 공사를 마쳤고 이후 남단 공사를 실시, 접속교와 램프 4개소, 접속육교 등을 보수·보강했다.
이번에 남단 공사를 끝낸 시는 내달 중 본교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임시가교를 설치해 차량을 우회시키고 본교 구조물을 고칠 예정이다. 준공 시기는 2025년 말로 예정됐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기간 중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가교를 설치해 기존 차로수인 왕복 6차로가 그대로 유지된다"며 "공사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시속 50㎞ 이하의 속도로 서행 운전하거나 가양대교, 양화대교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산대교_남단_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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