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파사드 축제인 '2021 서울라이트 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란 미디어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전시를 의미한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600만장의 사진과 전 세계 자연과 생태 경관을 담은 1만1000여장의 이미지가 DDP 외벽에 띄워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 희망자는 DDP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재단은 "밝은 미래를 형상화한 10분간의 오디오 비쥬얼 작품은 DDP 외벽을 다양한 빛으로 물들이며 관객들의 가슴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며 "이번 서울라이트 축제가 동대문 상권이 봄꽃처럼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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