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자치구와 함께 관내 토양오염 우려 지역에 대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3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교통 관련 시설 지역 등 16개 지역에서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100곳에 대해 카드뮴, 납 등 중금속 8개 항목과 벤젠 등 총 23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해당 자치구에서 오염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에게 정밀조사를 명령하고,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정화명령과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1개 지점에서 카드뮴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자치구에서 토양 정밀조사 실시 명령을 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정화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토양오염은 다른 오염에 비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힘들고 복구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선제 대응해 오염 여부를 조기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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