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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국수본, LH 투기 의혹 관련 내사·수사 中... "61건에 309명"

최승렬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수사국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 협력 논의하는 '수사기관 실무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61건에 309명"

 

'한국주택토지공사(LH) 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22일 현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내사나 수사를 진행 중인 대상이 30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처음 사태를 촉발시킨 경기 시흥·광명 등 3기 신도시 관련은 81명 정도이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은 70여명이라고 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합수본)를 이끄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최승렬 수사국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 만나 "오늘 아침 현재 내·수사 중인 건수와 인원은 61건에 309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309명 중 공무원이 40여명, 공공기관 인원이 30여명 포함돼 있다. 나머지 230여명에는 민간인도 있고, 직업이 뚜렷하지 않아 확인 중인 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중에서 3기 신도시 관련해서는 23건에 81명을 내·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투기 대상지로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남부와 경기북부, 인천, 세종, 충남 쪽이다.

 

국수본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사건 중 고발 사건은 11건, 정부합동조사단(합조단) 등 다른 기관에서 수사 의뢰가 들어온 경우는 5건, 자체적으로 발굴해 인지한 사건은 45건 정도이다. 다만 여기에는 지난주 19일 수사 의뢰된 23명과 청와대가 발표한 경호처 직원 관련 투기 의심 사례는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아침에도 LH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국장은 "오늘 3명이 소환조사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주 수사대상자들 소환조사와 참고인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3명은 최초 고발됐던 투기 의심자 15명에 포함된 인물들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2명은 LH 현직, 1명은 전직 직원으로 파악됐다.

 

최 국장은 이어 "지난주 금요일에 수사 의뢰된 23명도 대부분 경기남부청으로 배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신도시 투기 의혹 사건 수사의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특검 얘기 나오는데, 힘 빠지는 얘기 아니냐'는 질문에 "힘 안 빠진다. 지난번 (남구준) 본부장 말처럼 특검하고 상관없이 저희가 하던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해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 뉴시스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국수본은 이날 오전 청와대로부터 해당 직원 관련 자료를 접수해 사건 배당을 검토 중이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지난 19일 "조사 결과 (경호처) 직원 1명이 2017년 9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근무하는 형의 배우자 등 가족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 내 토지 413㎡ 규모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위법성 여부의 판단을 위해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관련 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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