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를 위해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운영자금까지 확대하고 융자금 상환기간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은 관광 경쟁력 제고와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출연금으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은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의 확충을 위해 시설자금만 지원해왔다. 지원대상도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관광궤도업, 한옥체험업, 관광지(관광단지, 관광특구 포함) 내 주차시설 신증축 등으로 한정했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금 운용의 폭을 넓혔다. 일단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빠져있었던 국내여행업도 대상 업종에 포함됐다. 또한 운영자금도 업종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해졌다. 대출 금리는 1%(3개월 변동금리)로 시설자금의 경우 신축은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증축은 3년 거치 4년 균분상환,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 조건이다. 운영자금은 금리는 같고,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사업계획 승인과 건축법에 의한 건축(용도변경)허가를 받은 자, 증축 및 개보수의 경우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영업 중인 업체, 신축의 경우 신청일 기준 부지가 확보된 업체(매입완료)가 해당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융자 취급 은행(광주, 기업, 농협, 하나, 한국시티, 우리은행)과 대출 상담, 군의 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3월 31일까지 관광과에 우편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 [공고/고시](곡성군 공고 제 2021-492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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