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2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HMM의 1만6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HMM 가온호'(가온호) 명명식을 개최하고 수출입 물류 지원을 위해 이를 포함한 HMM의 1만6000TEU급 2척을 당초 일정보다 한 달 빠르게 투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8년 4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과제로 국적 원양선사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억의 건조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작년 4월 당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12척의 2만4000TEU급 초대형선이 순차적으로 투입됐으며, 첫 항해부터 올해 초까지 32항차 연속 만선을 기록하며 순항 중에 있다.
이번에 투입되는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역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통해 이뤄낸 결실로, 올해 3~6월까지 총 8척이 차례대로 투입될 예정이다.
가온호는 컨테이너 1만6000개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으로, 선박 길이는 약 365m, 폭은 51m, 높이는 29.8m에 달한다. 올해 6월까지 같은 규모의 8척이 모두 투입되면 HMM은 총 20척의 고효율·저비용의 컨테이너 선대를 구성할 수 있게 돼 세계 주요 글로벌 선사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국내 총수출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수출입 물류도 그메 발맞춰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작년 12월부터 운영해온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올해 6월까지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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