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관내 소재 요양병원 화재를 대비해 18일 한울요양병원에서 관계인들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 활동에 대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적응훈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화재 시 관계자 주도의 신속한 대피, 초기대응 확인 및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소방차 진입곤란 상황, 화재로 인한 인명 고립 등의 상황을 고려해 △소방통로 확보 △소방차 진입로 확인 및 부서위치 선정 △초기진압에 필요한 자체 소방시설 점검 △비상구 등 건물구조 숙지 △비상구 및 피난계단 등 장애물 적치행위 근절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위종환 고서119안전센터장은 요양병원에서의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1일 1대상 요양병원 현지적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초기 대처자인 관계인에게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