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 후보로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인 봉욱 변호사와 현직 법관인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3명이 최종 낙점됐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40분가량 회의를 진행한 뒤, 대법관 제청 대상 후보자로 이들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추천한 제청 대상 후보자들의 주요 판결 또는 업무 내역 등을 이날 공개하고,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추천 내용과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임 대법관 후보자 1명을 제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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