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다음달 21일까지 2021년도 '국방벤처 지원사업' 과제 및 주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국방분야에 적용해, 이들 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 기업은 국방벤처 협약기업이나 협약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 기업들은 개발계획의 타당성, 국방분야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1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과제선정 업체에는 총 연구개발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대 3억 원을 최장 2년 동안 지원받는다. 뿐만 아니라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국방기술 전문가 연계 △국방정보 제공 △군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마케팅 지원도 제공받게 된다.
방사청은 지난해 총 84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개발비 등을 지원한 국방벤처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무리기술(주)은 개발비 지원을 받아 수입되던 발진기보다 성능이 우수한 발진기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다기능 관측경'사업에 25억5000만원의 부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용비에이티(주)는 무인기에 적용 가능한 부품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해당 국내 개발 무인 항공기에 적용하기 위해 국방 체계업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국방벤처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민간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하여 기술력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활성화하고 방위산업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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