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 대해 지원이 확대된다. 특히 단기 폐업 비중이 높은 청년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특화된 지원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지원 총량 확대와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자영업자에 대한 위기관리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현장지원을 늘린다.
특별상담센터를 통해 정부 지원대책의 실제수요자인 취약 자영업자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소통반' 활동을 실시하고, 대표 취약업종 간담회 등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위기관리 컨설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와 지역별 센터 확충 및 온라인·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통해 내실화를 추진한다. 비수도권 지역에는 컨설팅센터 확충을 지원하고, 은행권의 모바일 플랫폼 확대를 유도한다. 지원정보를 집적한 종합 플랫폼인 '자영업자 금융지원 인포센터(가칭)'도 구축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대출119은 채무상환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이 더욱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의 사전적 차주관리, 교육 및 대외홍보를 강화한다.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 종료 이후에는 연체우려 차주에 대한 효과적 지원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청년 자영업자에 대해 특화된 지원을 마련한다.
20·30대의 신규 창업은 2019년 40만8667명에서 지난해 45만4985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폐업자 중 창업 후 3년 내 폐업하는 비중은 55%로 다른 연령대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별컨설팅으로 금융지식, 자영업 경험 등이 부족한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자영업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경험이 풍부한 자영업자 등을 멘토로 임명해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청년 자영업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컨설팅을 통해 육성한 청년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하며, 컨설팅 수료 청년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할인해주는 방안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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