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커져 가는 테크 업계 반독점 운동을 이끌고 있는 법학자 리나 칸(Lina Khan)을 연방통상위원회(FTC) 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명은 바이든 행정부가 테크 업계에서 가장 강하고 영향력이 큰 몇몇 기업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다.
칸의 임명에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콜롬비아대 법학 교수인 팀 우(Tim Wu)를 국가경제위원회(NEC)의 기술경쟁정책 담당으로 임명했다.
바이든이 칸을 FTC 위원으로 임명한 것은, 규제기관·의회·법원이 빅테크에 맞서야 한다는 엄청난 압력에 직면한 가운데 내려진 선택이다.
지난 2월, 현 FTC 위원장 대행 레베카 슬로터(Rebecca Slaughter)는 FTC가 테크 업계에 대해 공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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