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가 월요일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미국 임상시험 주요 결과는 전문가들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3만 2000 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여한 임상시험에서 약 3분의 2가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유증상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79%의 효과가 있었다. 이는 임상시험의 백신접종군 및 위약군에서 발생한 141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에 근거한 것이다.
오늘 발표된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의 2회 접종 백신이 존슨앤존슨의 1회 접종 백신보다 코로나19 예방에 조금 더 효과적임을 시사하는데, 존슨앤존슨 백신의 경우 주요 임상시험에서 66%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였다.
새로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 드물게 심각한 혈전이 나타나는 사례가 보고된 후 많은 유럽 국가들이 백신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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