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관내 빛 공해 관련 민원이 전년보다 약 15%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빛 공해 민원 건수는 2019년 2168건에서 작년 1844건으로 14.9%(324건) 줄었다.
시가 2020년 빛 공해 피해 유형을 조사한 결과, 수면장애가 1107건(6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불편 354건(19.2%), 눈부심 333건(18.1%), 기타 50건(2.7%) 순이었다.
발생 유형별로는 공간조명이 829건으로 45%를 차지해 1위였다. 광고조명 560건(30%), 기타조명 291건(16.2%), 장식조명 120건(6.5%), 옥외 전광판 44건(2.3%)이 뒤를 이었다.
공간조명은 안전한 야간활동을 돕는 가로등, 보안등 같은 조명을 일컫는 말이다. 광고조명은 홍보를 목적으로 옥외공간에 설치한 전광판, 간판 등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공간조명, 광고조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시민들의 빛 공해 체감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시는 생활 속 빛 공해를 해소하기 위해 LED간판 교체 사업(2008년), 주택가 빛 환경 개선사업(2012년) 등을 벌여왔다. 이를 통해 옥외 간판 3만2071개, 노후 보안등 4만8156개를 개선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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