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당내 노동부문을 대표하고 있는 '전국노동위원회'가 결합된 '서울노동존중특위'가 출범했다.
박 후보는 2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서울노동존중특위' 출범식에 참석해 "노동이 그 자체로 존중받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으로 상황이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실직자 증가와 소득 저하, 고용과 소득의 양극화 문제 등 코로나19로 인한 노동 분야의 불평등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노동자의 안전과 휴식, 시민의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한 산하기관 필수노동자 대상 주 4.5일제를 시행하고 ▲노동의 가치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명칭을 바꾸겠다"라고 약속했다.
박영선 후보는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호소하고 "반드시 승리해 노동자의 권리가 보호받는 서울, 노동자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서울, 노동이 그 자체로 존중받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노동부문 최고위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안호영 국회의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서종수 자동차노련위원장(前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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