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년도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저소득층과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산림바이오매스란 목재 자원을 난방 등에 재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숲 가꾸기 지역에서 발생한 목재 산물을 수집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생태계와 자연 경관을 해치는 칡덩굴 등을 제거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수집단 운영에 앞서 군은 이날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요 도로변, 생활권 주변 산림에 대해 연차적으로 숲 가꾸기를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산림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며 "다양한 산림 사업을 추진할 때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