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특수고용직 근무여건 개선 노사 공동 첫 사례"
SK매직이 노사가 손잡고 특수고용직인 MC 근무여건 개선에 나선다.
SK매직은 SK매직지부와 업계 최초로 특수형태근로자인 MC(Magic Care)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소통 채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SK매직 지부는 MC에 대해 조합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입 후 지부 산하에 분회를 조직해 협력과 상생을 위한 회의체를 운영하고,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근무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SK매직지부 문철현 지부장은 "이러한 특수고용직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의 적극적인 노력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케이스"라며, "경영계 및 노동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MC를 대상으로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업무상 발생하는 교통상해, 상해실손, 질병진단비, 입원비 등을 지급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기근무자 포상금 지급, 명절 선물 및 경조비 지원 등 복리 후생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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