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제20기 정기주주총회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 이윤재 선임
-조용병 회장 "주주가치 지속적으로 높일 것"
신한금융지주가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이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분기배당을 위한 정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신한지주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0기 정기 주총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승인했다.
조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고객 퍼스트(First), 주주 퍼스트라는 금융의 기본 원칙을 다시 한 번 새기고, 보내주신 기대와 믿음에 실질적 가치로 보답하겠다"며 "디지털과 ESG 관점에서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는 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해 코로나가 몰고 온 복합적 불확실성 시대에 누구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고 당면한 위기를 새롭게 혁신할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 행장을 비롯해 박안순, 변양호, 성재호, 이윤재, 최경록, 허용학 등 사외이사들은 재선임됐다. 곽수근, 배훈, 이용국, 최재붕 등 4명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이윤재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감사위원의 경우 곽수근 이사가 신규 선임되고, 성재호, 이윤재 이사는 재선임됐다.
배당은 보통주는 주당 1500원, 전환우선주는 주당 1716원으로 승인을 받았다. 배당성향은 22.7%다. 신한지주는 정관변경의 건을 통해 분기배당 근거를 마련했다.
조 회장은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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