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위험물을 불법으로 저장하거나 취급한 업체 33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1월 26일~3월 10일 가스위험물안전팀과 119광역수사대로 단속팀을 꾸려 방향제, 캠핑용품, 건축자재, 차량 오일류 등 생활 화학제품 판매 업체 74개소를 단속했다.
이번 단속에서 허가 기준 이상 위험물을 적법한 시설 없이 저장·취급한 업체와 위험물 운반 용기 표시를 위반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 본부는 이중 4건을 형사 입건하도록 하고 11건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단속된 업체 대부분은 인터넷 판매 업체였으며 주택가, 상가 창고, 오피스텔 업무 공간 등 생활 주변 가까운 곳에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적발되지 않은 업체 중에서도 취급 제품이 위험물에 해당하는 경우가 다수여서 화재 발생 시 불길이 주변으로 퍼져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생활화학제품의 판매 경로는 다양화 되고 있는 반면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생활화학제품의 화재 위험성에 대해 꾸준히 홍보하고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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