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및 비디오 게임 회사인 텐센트 홀딩스의 창업자인 마화텅이 이달 중국 반독점 감시 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텐센트의 규제 준수에 대해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직 보도되지 않은 이번 회의 소식은 수요일 텐센트의 12월 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나온 것이다.
이 회의에 함께 참석했던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의 우젠궈 반독점 국장은 텐센트의 일부 영업 관행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반독점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SAMR 관계자가 텐센트 임원들에게 회사가 반독점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구체적인 사례를 지적했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중국의 거대 검색 업체인 바이두는 지난 2014년 음성 제어 스피커를 비롯한 가전제품 제조사인 에이아이네모(Ainemo Inc.)를 인수하면서 5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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