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데이터 및 뉴스 제공사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가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되면서 시간당 약 4억 달러에 이르는 물류가 중단됐다.
이는 매일 수에즈 운하를 지나는 상품의 가치를 어림잡은 것이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경계가 되는 수에즈 운하는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무역로 중 하나로, 전 세계 교역량의 약 12%가 수에즈 운하를 지난다.
씨인텔리전스 컨설팅(Sea Intelligence Consulting)의 CEO 라스 옌센(Lars Jensen)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컨테이너 선박 일정은 팬데믹으로 인해 이미 대혼란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당장 컨테이너선 3척 중 2척이 늦게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좌초된 선박으로 인해 소비재를 실은 컨테이너 수천 대가 지연된 데다. 중국 수출에 없어서는 안 될 빈 컨테이너도 발이 묶인 상태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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