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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정책

코로나 재확산에 글로벌 경제 주춤…중국만 경제회복 견조

/한국은행

글로벌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을 잡혔다. 백신 접종은 지연되고 있는 반면 이동제한조치 등은 강화되면서다.

 

다만 중국만은 예외다. 생산과 소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내수회복도 본격화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유로지역 경제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방역조치가 연장되면서 1월 산업생산이 소폭 증가에 그쳤고, 소매판매는 큰 폭 감소로 전환됐다

 

주요국에서 이동제한조치 강화와 백신 접종의 지연 등으로 당분간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보고됨에 따라 EU 19개국이 접종을 중단했다가 지난 19일 이후 덴마크, 스웨덴 등을 제외하고 접종이 재개됐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이동제한조치를 강화했고, 독일도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미국 경제는 지난달 이례적인 한파가 영향을 미쳤다. 2월 중순 미국 남부지역 폭설 및 한파로 반도체 공장과 화학 플랜트 등 주요 제조시설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한은은 "소매판매는 1월 7.6%에서 2월 -3.0%로 전월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한파로 인한 일부 주 경제활동 제약 등으로 감소로 전환했다"며 "산업생산 역시 한파로 인한 공장 가동 차질,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로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향후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백신 보급에 힘입어 회복세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 집행이 확정된 가운데 미국 정부는 수주내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안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일평균 250만명의 접종 추세가 유지될 경우 올해 늦여름이나 초가을에는 집단면역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경제는 방역조치의 영향 등으로 미약한 경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경기부양책 실시 등으로 경기가 개선되겠지만 더딘 백신접종 속도 등은 개선흐름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

중국경제는 생산, 소비 등 주요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견조한 회복세가 보였다.

 

한은은 "산업생산은 수출 호조 및 춘절 이동제한조치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했고, 소매판매와 고정투자 등 주요 내수지표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둔화됨에 따라 자국 내 이동제한조치를 완화해 향후 서비스업 및 관광업이 개선되는 등 내수 회복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경제부진 #중국경제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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