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코트라)가 우리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시장 공략 발판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코트라는 올해 1분기 해외 전시회에 참가 신청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180개사에 전시회와 화상상담을 모두 지원하는 '원 플러스 원(1+1)'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 독일 하드웨어 전시회 '아이젠바렌메쎄 (EISENWARENMESSE)' 등 1분기 개최 또는 개최 예정이었던 총 12개 해외 전시회에 참가 신청했던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난 1분기 코트라 해외 전시회 참가기업은 전시회뿐 아니라 화상상담도 이용할 수 있었다. 코트라가 바이어를 추가로 발굴해 참가기업 대상으로 별도의 화상상담을 주선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올해 1월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은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상담도 병행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독일의 '아이젠바렌메쎄'을 비롯한 여러 전시회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 경우에도 코트라는 참가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코트라는 무역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참가기업에 바이어를 추천했다. 국내 기업과 바이어 간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중국, 브라질, 케냐, 폴란드 등 전 세계 국가의 바이어 232개사와 우리 기업 180개사가 총 681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1억7000만달러에 달했다. 이 중 4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코트라는 전망했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투자기반본부장은 "국내 기업이 참가하고 싶던 전시회가 취소됐을 때를 대비해 '원 플러스 원' 서비스를 추진했다"며 "코로나19가 지속해 전시회 규모가 축소될 경우 비대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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