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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디와이피엔에프, 석유화학 호조 기대

석유화학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디와이피엔에프가 수혜주로 지목됐다. 글로벌 정유사들의 나프타 분해 공정(NCC) 증설이 임박하며 신규수주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디와이피엔에프에 대해 "석유화학 업황 호조와 환경규제 강화로 올해 신규수주가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8월 2차전지 원료 이송 설비 수주를 통해 사업 다각화까지 성공해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디와이피엔에프는 1999년 설립된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업체다. 분체이송시스템이란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원재료, 반제품 등을 플랜트 특성에 부합하도록 처리해 각각의 생산 공정으로 이송하는 설비를 뜻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NCC 신규 증설 시기가 다가왔다는 평가다. 미국 텍사스 한파 영향으로 석유화학 마진이 급등세를 보이는 점도 호재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설비증설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면서 뉴메틱 이송시스템(PCS) 부문 신규수주가 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메카니컬 이송시스템(MCS)부문에서도 분체이송설비 1000억원, 환경설비 1000억원 규모의 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규제가 강화된 것도 MCS 사업의 호황을 예상할 수 있는 요인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이 시행되며 석탄 화력발전소의 환경설비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석탄 발전을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하는 등 MCS 수요도 높아졌다.

 

최 연구원은 "올해 노후 된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입찰이 여럿 예정돼 있어 환경설비 부문에서만 1000억원 가량의 신규수주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2차전지 원료 제조 업체 코스모신소재로부터 니켈코발트망간(NCM) 이송 설비를 수주하며 2차전지 시장에 진입하기도 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2차전지 주요 소재인 양극활물질(LCO) 원료를 각 공정으로 이송하는 설비를 시공하게 됐다.

 

최 연구원은 "해당 계약 금액은 10억원 규모로 수주액은 아직 적지만 2차전지 관련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차전지의 원료 이송 시장은 아직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아 수주여력이 많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디와이피엔에프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95억원,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17.1%, 19.8%씩 늘어난 수치다. 그러면서 적정주가로 4만1500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수주 시점에 따라 예상치 이상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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