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원순 권력형 성폭력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이야기'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여당 5선 중진의 인식이란 게 이 정도"라며 "그러니 초선인 고민정 의원 등이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란 괴상한 이름으로 부르는 '집단적 2차 가해'에 주저함이 없다"고 일갈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주 수요일(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권력형 성폭행' 탓"이라며 "서울시민과 부산시민 혈세가 800억원 넘게 투입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오산)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권력형 성폭행으로 인한 보궐선거라는 지적에 '진작 해방됐는데 자꾸 일제강점기 시절 이야기를 한다'고 쏘아붙였다"고 힐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안 의원은 "(그 말을) 한 번만 더 들으면 100번 듣는다"고도 했다.
조 의원은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으로 인터폴 적색 수배령이 내려진 윤지오 씨가 한때 '의인'처럼 떠받들어진 데엔 '윤지오 지킴이'를 자처한 안 의원이 있었다"며 "안 의원은 '권력형 성폭력' 탓에 치러지는 4·7 보궐선거에 물타기 하려 들지말고 '윤지오 송환'에나 전념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4월 7일은 '권력형 성폭력'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보수와 진보가 아닌 상식과 몰상식이 대결하는 날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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