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자영업자는 어떻게 해서든지 새로운 고객들을 매장으로 유입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시행하려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신규 고객을 매장으로 유입하기가 기존 고객들을 유지하려는 노력에 비해 효과는 미미한 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객의 소비형태는 '한계구매가격'이라는 금액을 누구나 가지고 구매를 한다. 보통 고객은 얼마 정도는 구매할 수 있다는 금액을 사전에 설정하는 소비형태를 가진다는 뜻이다.
수많은 자영업자 중 영업이 어려운 점포에는 반드시 그 원인과 대책이 있다. 그 원인으로는 운영자의 적극적인 실행 의지 부족과 점포를 활성화하는 마케팅 부재 그리고 고객분석의 실패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영업환경을 '출구 없는 공포'라고 한다. 언제까지가 불환인지보다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환경일수록 마케팅 전략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불경기의 마케팅 전략으로는 충성지수를 높이는 '구전마케팅', '관계마케팅', '권유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이다. '번들마케팅, 니치마케팅, 케즘마케팅, 귀족마케팅, 단수가격마케팅, 3.3.3.마케팅'등 다양한 마케팅이 실행되고 있으나 불경기 때 그 효과는 투자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점포운영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을 위해선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동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성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선 가장 적절한 방법과 계획이 필수라 하겠다.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홍보나 사은행사, 판촉행사보다 단골에 대한 서비스와 관심 노력이 훨씬 매장 매출에 기여도가 큰 마케팅이라는 말이다.
소위 단골에게 더욱 집중하는 판매전략이 소비의 회전주기를 앞당길 수 있고 판매효율도 높일 수 있다. 고객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관계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고객은 목적성 구매고객과 준목적성 구매고객 그리고 비목적성 구매고객으로 나뉜다.
전체 소비자 중 목적성 구매고객(정확한 구매품목을 결정하고 구매하는 소비자)은 15% 정도이고 준목적성 구매고객(구매할 품목군만 결정한 소비자)은 35% 그리고 비목적성 구매고객(즉흥적 상황에 따른 구매자)이 50%를 차지한다. 특히 외식업의 경우는 더욱 편차가 크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식사메뉴를 결정하고 주문을 하는 경우는 50% 미만이다. 대부분은 메뉴판을 보거나, 점주들께 문의 후 주문을 한다. 그런 경우는 접객과 주문방식의 변화만 가지고도 자연스럽게 매출의 10%는 올릴 수 있다. 따라서 구매금액을 권유와 세심한 설명 그리고 신상품 권유전략, 1+1서비스, 덤의 전략 등을 통해 1인당 구매금액을 20% 정도 상승시키는 마케팅은 아주 자연스럽게 실현될 수 있다. 특히 준목적성 구매고객과 비목적성 구매고객에게는 상당한 효과가 있는 마케팅이다.
이를 '권유마케팅'이라 한다.
상품을 결정하지 못한 고객은 자연스럽게 구매를 촉진하는 행위를 권유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마케팅은 수익성 증대를 위해 필요한 행위이다. 구매를 결정하는 요소는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소비 금액대비 만족 지수를 충족시키는 방법 즉 마케팅의 힘임을 명심해야 한다.
-브랜드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