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가 지난 금요일,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생산을 일시 중단한 자동차 제조사 대열에 합류했다.
칩 부족에 속수무책인 자동차 제조사로는 포드, 혼다, 제너럴모터스, 폭스바겐이 있으며 팬데믹 와중에 자동차 수요가 늘어났음에도 많은 제조사들이 생산을 보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오토포캐스트 솔루션(AutoForecast Solutions)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칩 부족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13만 대의 생산량 손실이 발생했으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북미는 7만 4천 대, 서유럽은 3만 5천 대의 손실을 입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테슬라의 주요 도전자 중 하나인 니오는, 근무일 기준 5일간 허페이 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1분기 인도 예상치를 1천 대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 SUV ES8 및 ES6를 만드는 니오의 주가는 미국 증시에서 금요일 오후 거래 중 8% 이상 하락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