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의 해결법을 찾는 '생활 속의 실험실 스마트 리빙랩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 실험실'이란 뜻으로 사회 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법론이다.
북구는 지역 전체를 실험 대상으로 삼아 주민이 스스로 일상 속 문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해법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과제는 ▲디지털 격차해소 과제 발굴 및 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서비스 연구.개발 등 2개 분야다.
아이디어를 가진 북구 소재 기업인이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자로 선정될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 연말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북구는 사업기간 종료 후 최종 성과가 구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ICT 국비 과제 발굴 아이템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다음달 13일까지 민생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사업은 행정 중심이 아닌 주민이 주도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해법까지 찾아보는 개방적 혁신 시스템이다"며 "북구가 4차 산업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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