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30일 본점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現 송종욱 은행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은행장은 1년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추진해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2019년 3월 한차례 임기를 연장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1년 1월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연임을 최종 확정했으며, 이번 제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해 앞으로 오는 2022년말까지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 2018년 당기순이익 1,535억원, 2019년 당기순이익 1,733억원으로 매년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시키며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검증해보였다.
지난 2020년에는 연말 명예퇴직 비용과 코로나19 리스크 사전 대비를 위해 추가 적립한 충당금 220억원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1,602억원을 달성하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와 3低(저금리·저성장·저물가) 시대에서도 기초체력의 견고함을 보여줬다.
더욱이 선제적인 건전성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43%와 연체비율 0.39%를 유지해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7.60%, 보통주자본비율은 15.47%로 자본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을 보임으로써 지역밀착경영과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통해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진한 결과가 여실히 나타났다.
작년 한해 광주은행은 코로나19의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지난 25일 발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4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상생카드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기여 ▲'코로나19' 지역 소상공인 지원 총력 ▲지자체 금고 유치를 통한 지역 점유율 확대 등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에 대한 위기 등 여러 위기상황 속에서 돌파구를 찾아내며 어떤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저력을 발휘해야한다"고 강조하며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에 주력 ▲수익성과 비용효율화를 통한 책임경영 기반 구축 ▲혁신을 위한 명확한 방향 제시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활력 있는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경영전략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의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으며,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전략 총괄 부행장을 지냈다. 지난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 2021년 3월 재연임을 공식 발표하며 계속해서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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