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이 보다 공격적인 증강현실(AR) 부문 강화에 나서는 가운데, 존 행크(John Hanke) CEO가 퍼스트파티 헤드마운트 웨어러블 기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서 나이언틱은 XR 하드웨어 플랫폼의 레퍼런스 설계 정의에 도움을 얻고자 퀄컴과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나이언틱은 AR OS 엔지니어링 총괄 채용공고에서 "우리는 세계를 게임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이 그릴 수 있는 증강현실 캔버스로 만드는 야심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에 나이언틱은 엄청난 성공을 거둔 포켓몬 타이틀에 이어, 닌텐도와의 또 다른 협업인 피크민 기반 AR 타이틀을 발표했다. 나이언틱의 AR 플랫폼은 대부분 비밀에 부쳐져 왔는데, 증강현실 개발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다 능동적인 계기를 기다려 온 것으로 보인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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