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연평균 수익률이 12.11%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증권사와 은행 24곳에서 낸 출시 3개월 이상 200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다.

금투협은 "세계증시가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추가 부양책 집행, 경기정상화 기대 등으로 소폭 상승함에 따라 일임형 ISA 1년 수익률은 1월말(10.95%) 대비 1.1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체 평균 누적수익률은 26.22%,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47.7%, 고위험 37.13%, 중위험 23.03%, 저위험 12.87%, 초저위험 7.45%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 중 약 99%에 해당하는 198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200개 MP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6.91%로 1위로 집계됐으며, 각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01.24%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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