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1일 청명(4일)ㆍ한식(5일) 기간을 전후로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18일까지를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감시와 예발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입산객들에 의한 부주의로 성묘객 실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1,400명을 집중배치하고 감시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접어들어 논ㆍ밭두렁의 영농폐기물 소각행위가 성행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각 시ㆍ군에서는 산불비상근무체계에 돌입, 산불감시와 마을방송을 통한 산불조심 계도방송을 1일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상춘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모악산, 내장산 등 도내 주요 유명산과 산불취약지역에는 임차헬기 3대를 이용한 공중 감시활동과 계도 방송도 병행한다.
실제로 3월 한 달간 농산폐기물 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에 의해 산불이 도내 곳곳에서 발생해(5건)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전북도 환경녹지국장"현재 건조한 날씨와 기후 영향으로 산불에 매우 취약한 시기이고, 청명ㆍ한식에는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해 온 만큼 모두가 산불감시원이라는 생각으로 예방과 감시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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