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뚝 끊기는 wifi, 수업 질도 뚝”…이화여대 캠퍼스에 손글씨 대자보 92장

이화여대 ECC 2번출구에 '등록금 반환'을 촉구하는 손글씨 대자보가 붙어있다. /이화여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 제공
이화여대 ECC 잉여계단 앞에 '수업 질 확보'를 촉구하는 등의 목소리가 담긴 손글씨 대자보가 붙어있다. /이화여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 제공
이화여대 학문관에 와이파이 확충 등 수업 인프라 확대를 촉구하는 손글씨 대자보가 붙어있다. /이화여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 제공
이화여대 학문관에 온라인 수업 개선을 바란다는 학생 목소리를 담은 손글씨 대자보가 붙어있다. /이화여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손글씨 대자보 백여 장이 붙었다. 코로나19 여파로 3학기째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면서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손글씨 대자보를 통해 "학교 본부의 대처가 코로나19로 혼란을 겪었던 지난해와 전혀 달라지지 않아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일갈했다.

 

31일 이화여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에 따르면,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이화여대 학생들은 '2021 이화여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를 구성하고 3주째 '2021 등록금반환과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요구 서명'을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본부는 학생들의 피해 사례와 등록금 반환 목소리를 모아 '비싼 등록금을 향한 이화인들의 분노 한마디'를 기획했다. 손글씨 대자보가 마련된 과정이다.

 

대자보는 총 92장이다. 대자보는 이화여대 교정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ECC 2번 출구, ECC 9번 혹은 10번 출구 나머지 계단 난간 앞, 학생문화관에 부착됐다.

 

대자보에는 "뚝뚝 끊기는 와이파이!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 "이번 학기 역시 '분반 확충, 수강인원 증원'이 턱없이 부족해, 듣고 싶은 강의조차 들을 수 없었지만, 등록금은 그대로다", "입학하고 3월이 끝나가도록 학교에 가본 적이 없는데 500만원 순삭", "재정 적자라는 뻔한 거짓말은 그만!", "돈 벌라는 거냐, 공부하라는 거냐" 등 온라인 강의 질·환경 개선과 등록금 반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본부는 "이번 상반기 분반 부족으로 수강 신청마저 혼란을 겪은 데 이어 개강 직후에는 사이버캠퍼스 서버접속 오류까지 나타났다. 수업은 지난해 영상이 그대로 업로드되기도 하고, 실험·실습 대책도 없다"며 "대학 본부가 나서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등록금 #반환 #코로나19 #손글씨대자보 #ECC #이화여대등록금반환운동본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