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41개 대학 총장과 협의회 꾸려
연내 임시기구 발족…비영리법인 KACE 출범
내년 국제기구 WACE 8번째 국가 가입 추진
교육부와 41개 대학이 산학 연계형 대학생 현장실습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율적 협의기구 발족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비영리법인 출범을 목표로 우선 협의체를 꾸리고, 이후 산학협력 국제기구 가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국 41개 대학 총장들은 31일 오후 2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산학 연계 현장실습지원협의회'(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교육부와 대학들은 산학 컨소시엄인 '한국 산학 연계 현장실습협회'(KACE·Korea Association for Co-operative & Work-Integrated Education)를 설립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대학생 현장 실습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대학생 현장실습을 표준형과 자율형으로 나누고, 표준형은 최저임금 75% 이상을 지급토록 했다. 교육부는 당시 대학생 현장실습 표준화와 선도모형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대학 자율적인 협의기구 설립과 향후 비영리 법인 KACE 출범을 제안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임시 총회장 소속 대학을 중심으로 과도기적 성격의 '산학 연계 현장실습 지원협의회'를 우선 발족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산·학·관 협력연계망을 구축하고, 전문가 토론회, 우수사례 발굴·공유 등 과정을 통해 현장실습 표준 운영방안을 수립한다. 권역별로도 협의회를 구성해 대학별 현장실습지원센터와의 역할도 강화한다.
또한 교육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한국 산학 연계 현장실습협회'(KACE) 발족을 추진한다.
2022년 상반기에는 교육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한국 산학 연계 현장실습협회(KACE)'의 정식출범과 국제기구인 '세계 산학 연계 현장실습 협회(WACE)'의 8번째 국가협의회 가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오늘 발족 모임을 계기로, 우리나라 대학생 현장실습이 국제적인 수준의 고도화된 산학 연계 교육모형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며 "KACE가 경쟁력 있는 산학 연계 교육 협의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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