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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한국, 작년 순이익 '사상 최대' 7조3659억원

-한국은행 2020년도 연차보고서

 

김영태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 국장이 3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0년도 연차보고서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지난해 한국은행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내외 금리가 하락하면서 유가증권 매매차익이 크게 늘었다.

 

31일 한국은행의 '2020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당기순이익은 7조3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528억원 급증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금리 하락과 해외주가 상승 등으로 외화 유가증권 매매차익이 증가한 반면 기준금리 인하로 통화안정증권 이자 등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순이익금 7조3619억원 가운데 30%인 2조2098억원은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한다. 법률에 따라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 목적으로 341억원은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한다. 나머지 5조1220억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한다.

 

2020회계연도 당기순이익 처분 후 적립금 잔액은 17조152억원이다.

 

한은은 운용목적에 따라 외화자산을 현금성자산과 투자자산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투자자산은 직접투자자산과 위탁자산으로 나눠 운용한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5.1%며, 직접투자자산과 위탁자산이 각각 73.9%, 21%다.

 

통화별 비중은 미 달러화가 67.7%며, 기타 통화는 32.3%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하반기 이후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으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미 달러화 비중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상품별 비중은 ▲정부채 44.5% ▲정부기관채 14.4% ▲회사채 13.6% ▲자산유동화채 11.5% ▲주식 8.9% 등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회사채 및 주식 비중을 소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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