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신임 최홍영 행장 체제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1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날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 14대 은행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전임 은행장 이임식과 함께 열린 제 14대 최홍영 은행장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상황을 고려해 임원과 본부 부서장 그리고 창원지역 일부 지점장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최홍영 행장은 올해 입행한 신입행원으로부터 전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취임 축하 꽃다발을 건네 받은 뒤 취임사를 전했다.
최 행장은 "30여년전 은행이라는 낯선 곳에 첫 발을 내디뎠던 평범한 은행원이 은행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결 같이 성원해준 고객과 지역사회를 비롯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소회를 전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뉴노멀의 새로운 기준들로 인해 금융은 물론 우리 사회전반이 재편되고 있다"며 "50년의 역사를 가진 BNK경남은행도 우리에게 요구되는 변화들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전략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미래형 채널 완성 ▲통합금융회사(CIB) 발돋움 ▲디지털 전환 가속 추진 ▲ESG(환경ㆍ책임ㆍ투명경영)경영 실천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최 행장은 "BNK경남은행이 힘들었던 시절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준 고객과 지역사회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BNK경남은행의 온기와 빛이 잘 스며들 수 있게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지역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지역은행 일원으로서 각자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BN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로써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 도약'이라는 경영비전 구현을 위한 역할 또한 완수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최홍영 신임 행장은 평소 다독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읽은 책을 직원들에게 추천하고 내용에 대해 함께 이야기는 하는 것을 즐기는 소통의 리더로도 알려져 있다. 부드러운 리더십과 위기관리능력으로 코로나19와 디지털금융경쟁 등 어려운 금융환경에 맞서 BNK경남은행을 이끌어갈 적합한 인물로 평가 받으며,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제 14대 BNK경남은행 은행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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