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공급대책에 대한 기대와 시중금리 인상, 매수세 감소 등의 요인으로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세가 전월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3월 전국주택종합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 상승폭이 0.51%에서 0.38%로 축소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매매가격의 경우 노원구는 역세권 위주로 0.68% 올랐으며 도봉구는 교통 및 개발호재 지역 위주로 0.55%, 마포구는 역세권 위주로 0.35%, 용산구는 대단지 위주로 0.28%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초구는 0.46%, 강남구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지역 위주로 0.45%, 송파구와 강동구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각각 0.45%, 0.31% 상승했으나 매수세가 감소하고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 축소 됐다. 반면 양천구는 0.4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세가격은 0.42%에서 0.29%로 줄었다. 역세권,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매물 누적과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교통여건 양호한 상계·월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0.53%, 성북구 정주여건 양호한 길음·돈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0.37%, 동대문구는 이문동 역세권과 장안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0.30% 상승했다.
강남은(0.33%)·서초(0.33%)·송파(0.32%)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과 학군 또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서울 월세가격 상승폭은 0.13%에서 0.08%로 축소됐다. 강남·동작·마포구 등 교통환경 및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이 가격을 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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