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4월'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문병숙·전숙화씨(강진군 작천면)부부, 이시우·임연자씨(장흥군 회진면)부부, 이점용·김종희씨(함평군 손불면)부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像'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실천하여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달(1,8,12월 제외) 지역농협을 통해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문병숙·전숙화 부부(현주네농장)는 1988년부터 농업에 종사하기 시작하여 15년 가까이 친환경·유기농업을 실천해오고 있는 선도농업인이다. 친환경농업연구회 조직을 통한 후계농업인 육성 기여, 장학재단 기부 및 지역봉사단체 활동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시우·임연자씨 부부(대원농장)는 30년 경력의 복합 영농인 으로 벼, 보리 재배와 한우 사육을 병행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방제기술 도입 등 지속적인 선진영농기술 연구와 보급으로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 됐다.
이점용·김종희씨 부부(군유산축산)는 1995년 귀농하여 현재는 한우 200여마리 사육과 조사료 재배를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한 축산인이다. 규모화된 조사료 생산체계 구축, 친환경축산물 활성화 등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서홍 본부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을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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