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앱애니(App Annie)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비자들의 앱 지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앱애니는 2021년 1분기 소비자들이 iOS 및 구글 플레이에서 320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020년 1분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앞서 앱애니는 2020년 전 세계 다운로드 건수 2180억 건, 연간 소비자 앱 지출 규모 143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21년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2021년 1분기 모바일 소비자는 2020년 1분기 대비 약 90억 달러를 더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
210억 달러 대 110억 달러로 iOS가 안드로이드보다 더 많은 소비자 지출을 기록했지만, 두 곳 모두 성장률(40%)은 같았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 게임 소비자 지출액은 1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다른 게임 포맷 전체를 합친 것의 1.5배에 달한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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