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디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유나이티드마스터스(UnitedMasters)에 시드 투자를 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거대 테크기업 애플은 전략적 투자보다 전면 인수로 유명하다. 애플은 유나이티드마스터스의 5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펀딩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미 유나이티드마스터스의 투자자인 알파벳과 벤처캐피탈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도 최근 파이낸싱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두 회사는 월트디즈니가 소유한 21세기 폭스와 더불어 2017년 시리즈 A 펀딩에서 7천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애플과 유나이티드마스터스의 파트너십은 궁극적으로 애플뮤직과의 통합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유나이티드마스터스가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현지 기술 인재와 아티스트 인재를 영입하는 중이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이번 투자 유치는 글로벌 인재 채용에 유용할 것이라고 스타우트(Stoute)를 인용해 보도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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