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일 화순 치유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전문자격 취득과 역량강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꽃과 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예심리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과정으로 개설했다.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원예치료의 정의와 역사 등 이론수업과 식물도감 만들기, 반려식물 기르기 등 실기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2일부터 전화 접수하고 교육생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상은 화훼 관련 자격증 소유자거나 화훼, 치유에 관심이 많은 화순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 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치유농업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문가 양성으로 이를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재료비 일부는 교육생이 부담하며,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61-379-5432)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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