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이) 따박따박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전에 MBC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후보는 지지율과 관련해 "기자들이 현장 분위기를 보면 여론조사가 안 맞는 것 같다고 물어본다"며 "서울시민을 믿는다"고 말했다.
1일 8번째 서울선언으로 서울 청년 패스를 만들어 교통비를 대폭 할인하는 정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적자 보전 문제와 관련해 국비와 매칭하게 되면 서울시가 부담을 덜 수 있다. 정부와의 협상의 문제이며 강력하게 협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조 1137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전년 대비 손실이 89.9% 급증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처남이 그 시간에 내곡동에 있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와 오 후보가 측량 당시 식사를 했다고 증언하는 식당 주인 증언 관련 보도가 있었다며 명백한 거짓말을 하는 후보라고 말했다.
KBS 한국방송의 1일 보도에 따르면 2005년 6월 내곡동 처가 땅 측량에 참석했다는 오 후보의 처남 송 교수가 측량 당일 경희의료원과 경영대학원 관계자들과 함께 병원 경영 엠비에(MBA) 과정 수료식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2일 오전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출연한 식당 주인 A씨는 '2005년 6월 내곡동 측량이 있었던 날 오 후보 장인, 그리고 오 후보와 함께 안xx이란 식당에서 생태탕을 먹었다고 주장하는데 기억하나'란 질문에 '네 오셨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BBK와 다스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것이 지금과 느낌이 비슷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때는 검찰이 정치검찰로 의도적으로 진실을 덮었다. 그 상처가 오늘날까지 아물지 않고 있다. 현대사의 오명"라고 답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사전 투표 일정을 기자들에게 알린다는 것은 정치적인 것이라며 정치적 행동을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조 정책 실장의 경질과 최근 당에서 문제되고 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가슴 아픈 부분이며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게 안했어야 하는 일"이라며 "공직자가 얼마나 힘들 일인지 생각하고 성찰하고 두 배로 잘해야 되겠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