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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적립금 250조원 돌파…DC·IRP 100조원 시대

-전체 적립금 전년比 15.5% ↑

 

-年 수익률 2.58%…전년比 0.33%p ↑

 

-총비용부담률 0.42%…전년比 0.03%p ↓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적립금이 25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퇴직연금 성장세를 이끈 것은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이다. 확정기여형·개인형퇴직연금 적립금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수익률도 높아졌다.

 

4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55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4조3000억원(15.5%)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의 퇴직연금 신규도입과 경과연수에 따른 부담금 납입 증가와 세제혜택을 위한 근로자의 자기 부담금 납입 증가 등으로 퇴직연금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이 15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조9000억원(11.5%) 늘었다. 확정기여형(IRP특례 포함) 67조2000억원, 개인형퇴직연금 34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조4000억원(16.3%), 9조원(35.5%) 늘어 증가세로 보면 확정급여형보다 가팔랐다.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연간 수익률은 2.58%로 전년 대비 0.33%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5년 및 10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1.85%, 2.56%다.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이 1.91%에 불과한 반면 확정기여형과 개인형퇴직연금은 각각 3.47%, 3.84%로 확정기여형과 개인형퇴직연금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상품유형별로는 원리금보장형이 1.68%, 실적배당형은 10.67%다. 금리 인하와 증시 상승세로 수익률 격차가 더 확대됐다.

 

총비용부담률은 0.42%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수수료 인하 및 할인제도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 0.36%(0.04%포인트↓), 확정기여형·IRP특례 0.55%(0.02%포인트↓), 개인형퇴직연금 0.39%(0.03%포인트↓)로 모든 제도유형에서 총비용부담률이 하락했다.

 

지난해 퇴직연금 수령이 시작된 계좌 37만4357좌 가운데 중 연금수령 비중은 3.3%로 전년 2.7% 대비 확대됐다.

 

금액 기준으로 전체 8조3048억원 중 28.4%가 연금으로 지급되고, 연금수령 계좌의 평균 수령액은 1억8998만원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250조원 #개인형퇴직연금 #퇴직연금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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