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주요 컴퓨터칩 제조업체인 TSMC가 향후 3년간 1000억 달러를 투자하여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연구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목요일 밝혔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는 차세대 이동통신이나 고성능 컴퓨팅 도입 같은 장기적인 트렌트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TSMC는 워싱턴주 카마스에서 반도체 공장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설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첨단기술 부품 조달에 있어 미국의 아시아 의존도가 너무 크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TSMC는 35억 달러를 투자해 애리조나주 노스피닉스에 두 번째 미국 제조시설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워싱턴주가 해당 공장을 카마스에 유치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스마트폰, 의료 기기, 컴퓨터, 기타 여러 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대부분 대만, 한국, 중국 등지에서 생산되고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