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좌초' 수에즈 운하 정체 해소… 운하 복구에는 시간 걸릴 듯
수에즈 운하의 선박 운항 정체가 해소됐다.
3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좌초된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지난달 29일 부양에 성공하면서 완전히 운하를 빠져나갔다. 부양 당시 대기 선박은 422척으로 이날 수에즈 운하 양방향으로 80여 척 정도가 통과했고 나머지 수백여 척의 선박들은 정체를 빚어왔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좌초된 지 일주일 만에 수에즈 운하 정체는 완전히 풀렸으며 완전 복구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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