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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지체장애인협, 자동차극장서 문화체험 '호응'

함평군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자동차극장에서 영화관람을 하고 있다

함평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종관)는 최근 장애인의 문화생활을지 원하고 사회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통해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문화체험은 차량이 필요한 만큼 차량이 있는 회원과 없는 회원이 각각 조를 이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김순희(가명)씨는 "야간에 야외 대형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설렛고, 극장보다 움직임이 자유롭고 차량 내에서 담소도 나눌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과 다른 문화체험 방식이 요구돼 자동차극장 영화 관람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호응이 좋아 매주 목요일을 영화 관람의 날로 지정해 읍면별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이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